<타슈켄트, 인공지능(AI)으로 교통 체증 해결 나서>
타슈켄트에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상황 모니터링 센터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실시간으로 교통 흐름을 분석·관리하며, 교통 체증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며 긴급 대응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타슈켄트시 도로순찰대의 새 청사에 설치됐으며, 도난 차량이나
수배자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AI 카메라 장착 순찰차 40대도 배치됐다.
상황실에서는 이 차량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upl.uz)
<우즈베키스탄, 귀금속 및 보석 불법 유통에 대한 처벌 도입 예정>
2024년 6월 24일, 우즈베키스탄 입법부 하원(입법원)은 귀금속 및 보석의
불법 매매에 대해 행정 및 형사 책임을 부과하는 법안을 1차 독회(1차 통과)에서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형법 제177조(외환가치의 불법 거래)와 행정법 제170조
(외화의 불법 매매)에 대한 수정안을 포함한다.
특히, 금, 은,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등 귀금속·보석의 불법 유통 행위에 형사 처벌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외화 수입금의 일정 비율 강제 매각 의무를 위반했을 때 부과되던
행정벌(최대 450만 숨 상당의 벌금)은 폐지될 예정이다.
검찰청 산하 경제범죄대응부서 책임자에 따르면, 2020년 이후 99건의 귀금속·보석
불법 유통 사례가 적발되었고 약 440억 숨 규모의 귀금속(금, 은,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등)이 압수되었다.
한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24년 5월 말 회의에서 우즈베키스탄 보석 시장의
지하경제 규모가 6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2020년 민간 금 채취자들이 40kg의
금을 제출했던 반면, 2024년엔 그 수치가 10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음을 지적하고,
비공식 원자재 유통을 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들며, 시장 정비(공식화)를 지시했다.
(gazeta.uz)
<우즈베키스탄, 텔레그램 통해 합성 마약 유통한 조직 적발>
우즈베키스탄 국가보안국(SGB)과 내무부는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합성
마약을 유통한 조직을 타슈켄트와 6개 주에서 적발하고,
21세에서 26세 사이의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타슈켄트주 아항가란 지역에서 5명이 체포되었고,
이들은 알파-PVP 400g(0.3g 단위 소분)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안디잔 지역 판매를 계획하고 있었다.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유사한 마약이 숨겨진 은닉처 53곳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후 타슈켄트 양기하욧 지역에서는 ‘마약 판매 운영자’로 알려진
안디잔 출신 22세 남성이 체포됐고, 그의 차량에서는 해시시 986g과 알파-PVP 7kg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 조직은 타슈켄트를 포함해 안디잔, 페르가나, 나망간,
사마르칸트, 부하라, 타슈켄트 주에서 밀수 마약 유통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들에 대해 형법 제273조 5항 및 제25조에 따른 형사 사건이 제기되었으며,
모두 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이다.
(gazeta.u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