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리, 우즈베키스탄 공식 방문>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타슈켄트 주재 러시아 대사 올렉 말기노프가 러시아 언론사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사안으로, 방문 계기 양국 총리급 정부간 위원회 회의도 개최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말기노프 대사는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 이민 정책 정상화, 에너지 협력, 관광 발전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러시아는 새로운 항공편 개설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podrobno.uz)
<우즈베키스탄 국가 부채, 370억 달러 돌파>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부채가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처음 37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 309억 달러는 대외 채무이며, 나머지 61억 달러는 국내 부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올해 첫 분기
대비 16억 7,900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31.7%에서 33.2%로 1.5%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년 7월 1일 기준으로는 국가 부채가 316억 2,800만 달러였으며, 1년 사이 54억 달러(17%)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외부 부채는 지난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116억 달러였던
국가 부채가 2023년 말 349억 달러로 3배 이상 늘어났다.
2024년 상반기 동안 외부 부채의 42%(130억 달러)는 예산 지원에, 19%(57억 달러)는 에너지 산업에,
9%(27억 달러)는 교통 인프라와 농업 및 수자원 관리에 할당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채권 기관으로는 세계은행(67억 달러), 아시아개발은행(65억 달러),
국제 투자자(국제 유로본드, 42억 달러), 중국 금융기관(38억 달러)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일본,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
이슬람 개발 은행, 프랑스 및 한국, 독일 금융기관 등이 우즈베키스탄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우즈베키스탄의 대외 부채 증가는 경제 다각화 부족, 외부 시장 충격에 대한 취약성, 환율 변동 등
다양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부채 리스크가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GDP 대비 부채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kun.uz)
<우즈베키스탄,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과>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은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육상,
유도, 수영, 카누, 사이클, 태권도 등에서 113개의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총 26개의 메달
(금 10, 은 9, 동 7)을 획득하며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68개 참가국 중 13위를 차지함에 따라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중앙아시아, CIS 및 튀르크어권 국가기구 회원국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도쿄 2020(16위)과 리우 2016(16위)보다 한층 도약한 결과로,
국가적 스포츠 경쟁력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gazeta.uz)
<타슈켄트 중앙역, 철도 티켓의 진위 확인 장치 도입>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타슈켄트 중앙 철도역에 전자 티켓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장치가 도입되었다고 알렸다.
철도공사는 이제 개찰구를 통하여 전자 티켓에 포함된 QR 코드를 스캔하여 티켓이 유효한 경우 승객이 플랫폼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위조되거나 환불된 티켓을 소지한 승객은 열차 탑승이 거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현장에서 발급되는 종이 티켓도 전자화될 계획이다. (uz.sputniknews.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