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에서 테러 및 극단주의 대응 국제 회의 개최>
타슈켄트에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 협력기구 지역 반테러기구(RATS SCO) 10차
국제회의와 독립국가연합(CIS) 2차 테러 및 극단주의 대응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SCO와 CIS
회원국의 관련 기관 대표단, CIS 산하 기관, 국제기구, 그리고 테러 및 극단주의 대응 문제를 연구하는
센터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유엔, CIS 반테러센터(ATC), 인터폴도 포함된다고 한다.
참고로 이번 포럼의 주요 목표는 테러 및 극단주의 대응에 관한 선진 경험 공유, 국제 협력 강화 방안,
새로운 위협 및 도전 대응을 위한 통일된 의견을 도출할 것으로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 국가안보국은 CIS 반테러센터의 조정 하에 "동부-안티테러-2024"라는 반테러 공동훈련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gazeta.uz)
<수르한다리야에서 황화수소 가스 유출 사고 발생으로 주민 대피 및 대응 조치>
9월 1일 오후 3시 17분경, 수르한다리야 바이순 지역 쿨카미쉬 마할라에 위치한 '25년 독립' 유전의 604번
시추공에서 기술적 문제로 인해 황화수소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이 긴급히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gazeta.uz" 언론사는 이에 대해 사고 발생 후, 정부는 신속하게 대응 조치를 취했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라마토프 부총리,
쿨다셰프 비상사태부 장관, 미르자마흐무도프 에너지부 장관, 코시모프 주지사, 후다야로프 보건부 장관,
그리고 시디코프 석유가스공사 사장까지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본부가 설치되었으며, 현재 공기 오염 수준을 분석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고, 사고 수습을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한편 사고 발생 직후에는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이후 바이순 지역의
병원에서 두 명의 근로자가 호흡 곤란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현재 이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테르메즈에서 파견된 의료진이 추가 치료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25년 독립' 유전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가스전 중 하나로, 황화수소와 이산화탄소 함량이 높은 원유가 매장된 지역이다.
이 가스전은 1500억 ㎥ 이상의 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 채굴 및 처리 시설 공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gazeta.uz)
<유럽연합 농업 특별대표, 우즈벡 방문>
야누쉬 보이체호프스키 유럽연합(EU) 농업 특별대표는 9월 5~6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타슈켄트 주재 유럽연합대표사무소가 발표했다.
특별대표의 금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과 유럽연합간 지속적으로 발전되는 협력에 중요한 계기로서, 기후변화,
식량안보, 식품 보호 등 국제적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했다.
야누쉬 보이체호프스키 특별대표는 국제 포럼 개막식 연설외에도, 농업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진행하고,
농업 협력 및 무역 확대 방안과 농업 발전 부문 공동 이니셔티브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gazeta.uz)
<보건부, 학교 급식에서 판매 금지된 식품 발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급식소에서 조리 및 판매가 금지된 식품 목록을 발표했다.
이 목록에는 패스트푸드,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 커피, 껌, 인공 향료와 색소가 들어간 제과 제품, 비살균 우유 제품,
소시지, 버섯, 매운 향신료, 절인 채소와 과일, 열처리되지 않은 음료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학교 급식소에서는 고기, 마요네즈, 케첩, 채소가 포함된 빵류(햄버거, 치즈버거, 핫도그 등), 냉국,
만두 등을 조리하거나 제공할 수 없으며, 위생 기준에 맞지 않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도 금지된다. (podrobno.uz)